지난달 8월 31일 토요일 오후 6시 일본 요코하마 쇼핑몰에서 여고생이 몸을 던져, 길을 걷던 직장인 여성 위로 떨어지며 2명 모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었고, 도대체 그런 선택을 하게 만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뉴스에서 그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여고생이 투신한 이유는 바로 성적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 . .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강우석 감독이 연출한 1989년 영화로 대한민국의 과열 학습과 교육열, 학업 경쟁 등을 비판한 작품이었죠. 이 작품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만큼 지나친 교육열과 성적으로 줄 세워지는 그 시대의 불합리함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던 것이겠죠. 그로부터 시대는 변해왔고 어느새 2024년이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