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소국그랜드펜윅 썸네일형 리스트형 왜 그 작은 나라는 미국을 침공했을까? - 약소국 그랜드펜윅의 뉴욕 침공기 외 의심할 바 없는 세계 최강대국 미국. 그런 미국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한 나라가 있다. 게다가 그들의 목적은 전쟁에서 이기는 게 아니라 가능한 한 빨리 지는 것이란다. 우리나라의 의암댐만 한 작은 나라, 바로 그랜드 펜윅 공국 얘기다.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세계 최고의 와인을 생산해 수출하던 이 나라에 사상 최악의 위기가 닥쳐온다. 불과 수십 년 만에 인구가 4,000명에서 무려 6,000명으로 급증해서 와인 수출만으로는 먹고살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러자 의회는 와인에 물을 타서 생산량을 늘리자는 ‘희석당’과 이에 반대하는 ‘반(反)희석당’으로 대립한다. 결국 어린 나이에 공국의 제위를 물려받은 글로리아나 12세 대공녀는 고심 끝에 “자기네와 전쟁을 해서 패전한 나라에 온갖 선물과 원조를 아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