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처럼꿀벌처럼일하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헤라디엿’의 군주 놀이 上 - 개미처럼, 꿀벌처럼 일하는 에헤라디엿 의 세계에서 형주에 터를 잡고 나라를 세워 만백성이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개미처럼, 꿀벌처럼 일 하라! 개미처럼, 꿀벌처럼 일하는 에헤라디엿 5시 반 누군가 나를 깨운 것도 아닌데 눈이 절로 떠졌다. 오늘부터 한 나라를 통치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일까? 아니, 이건 설렘에 가깝다. 내 이름은 에헤라디엿. 왜 이런 이름이지? 모르겠다. 가끔 누군가 나를 조종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내 곁엔 아무도 없다. 부하 장수도, 총명한 군사도, 믿음직한 충신도. 심지어 백성들도. 먼저 가신 아버님께선 늘 말씀하셨다.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고. 어려서부터 그렇게 교육 받은 영향이라고 자신을 타이르며 아무리 발전해도 넓어질 것 같지 않은 궁궐 내를 돌아봤다. 성문 밖에 갈 곳을 잃은 백성들이 살 곳을 찾아 헤매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