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라스케네디 썸네일형 리스트형 "빅픽처가 뭐야?" 입소문 타고 뜬 '듣보잡' 작가 올 여름, 서점가에서 단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책이 있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 픽처》가 바로 그 책. 이 소설은 현재 주요 인터넷서점과 도소매 서점 모두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 독자들 입장에서 보자면 더글라스 케네디는 시쳇말로 ‘듣보잡’ 작가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 소설은 출간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5쇄에 돌입할 만큼 독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선전이다. 생소한 외국작가의 소설이 첫 작품부터 주목 받은 예는 드물다. 무라카미 하루키, 파울로 코엘료처럼 고정 팬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작가라면 모를까,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외국작가의 소설이 나오자마자 각 서점 베스트셀러에 일시적으로 오른 건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