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
김윤진의 모성애와 박해일의 회한(불효에 대한) 이 맞붙었다.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딸을 홀몸으로 키우는 김윤진은 심장 이식해 줄 사람을 찾는다.
그 간절함이 커져가던 중 같은 병원으로 실려온(반 뇌사상태로) 박해일의 친모.
RH- AB형이라는 극소수 확률까지 맞아떨어지는 우연히 찾아온 기회를 잡기 위해 김윤진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김윤진의 절제되지 않는 감정 표현은 보는 나를 힘들게 만들었고,
박해일이 뒤늦은 회한으로 온몸을 내던져 어머니를 지키려고 하는 것에 대한 당위성도 의아스러웠다.
하지만 영화를 보다보니 끝내 울컥 해버렸다.
나는 아마도 쌍팔년도 이전에 태어나서겠지?
728x90
반응형
LIST
'The Show Must Go On > Fil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말로 고맙습니데이." - 그대를 사랑합니다 (0) | 2011.03.28 |
---|---|
글러브(G-Love) - 스타리움(Starium)에서 만난 스타디움(Stadium) (0) | 2011.01.27 |
라스트 갓파더(The Last God Father) - 그 어떤 갓 파더도 이 사람이 라스트라는 것에 동의하지 못할 것이다. (0) | 2011.01.03 |
황해-여자라는 존재가 쓸쓸한 미친 개 몇 마리에 미치는 영향 (0) | 2010.12.27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1, 2010) - 전장에서의 토막잠은 삶의 여유다 (0) | 2010.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