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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ow Must Go On/BaseBall

실패의 항연-KIA타이거즈



2009년 프로야구 우승팀 기아 타이거즈

그토록 염원하던 V10을 이룬 타이거즈는 요즘 좋지 않다.

거짓말 같은 10연패를 당했고, 어느새 16연패다.

선수들도 선수들이지만, 조범현 감독님 속은 썩어들어가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6선발 체제로 돌아가던 선발 마운드는 5회를 채우기 힘들어졌고,

호쾌한 장타를 뽐내면 타선은 김상현의 부상 등으로 인해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대진 일정이 녹록치 않은 점

도 한 몫 한다.

이에 불만이 쌓인 타이거즈 팬들은 조범현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감독의 탓일까?, 터지기 직전의 풍선처럼 부풀어져버린 팬들의 기대 탓일까?

김재박 감독님이 LG를 3년 감독하시고 퇴임 하셨을 때, 누구의 박수도 받지 못했다.

속으로 무척 안타까웠던 기억이 난다.

조범현 감독님이 팬들이 흥분해서 던지는 발언들을 신경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