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The Show Must Go On 64

[넷플릭스 일드] 핫스팟(hot spot) - 일본의 '우디앨런' 바카리 즈무가 쓴 수다스러운 일드

안녕하세요 흐리흐리입니다.핫스팟이라는 일드가 넷플릭스에 떴더군요.원어로는 호또 스폿또! 일본 후지산이 바로 보이는 관광지, 가와구치코(가와구치 호수)를 배경하는 하는 드라마로, 가와구치코에 있는 한 호텔에 함께 근무중인 직원이 알고 보니 외계인이었다!는 설정하에 스토리가 전개됩니다.외계인과 인간의 혼혈로 태어난 남주는 외계인답게 인간 이상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고,그 능력을 발휘하고 나면 회복이 필요해지는데, 그 회복 장소가 바로 호텔의 온천이라는 설정입니다.무척 흥미롭죠? 현재 4화까지 업데이트가 되어있습니다.에피소드가 과장되지 않고 생활가 착 붙어 있어서 키득키득하면서 볼 수 있는 아주 기분 좋은 드라마입니다.강력 추천 드립니다.핫 스팟에 대한 한 줄 평과 별점은외계인도 즐겨 찾는 핫스팟(온천)을 주목..

너바나 커트코베인 세팅

이팩터 세팅. 정말 간단하다. 보스사의 ds-1과 일렉트로 하모닉스 스몰 클론나머지는 엠프 자체 게인으로... 흠..렛이 빠진 것 같은데.. 좀 더 조사해 보니...(해석은 추후에)Chris Lawrence가 쓴 글을 번역해보았다.약어: PG 픽 가드 HB 험버커 SC 싱글 코일험버커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픽업트럭들은 모두 싱글 코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기타:1. 69 펜더 컴페티션 머스탱, 레이크 플래시드 블루, 위드 컴페티션 스트라이프, 펄로이드 PG, 2 SC. 그의 메인 기타 중 하나인 틴 스피릿 비디오에 사용되었습니다.2. '66 펜더 재규어, 담배 선버스트, 거북이 껍질 PG, 2 디마르지오 HB가 수정되었나요? 커트는 항상 이 기타(그가 다듬고 아기를 낳는 기타)가 66년..

MSG(모함,시기,정치)없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근데 이제 스타덤에 오를 두 셰프 최강록, 안성재를 곁들인.

오랜만에 볼만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넷플릭스에 나타났습니다. 아주 담백한, 진한 사골 육수 같은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가 그것입니다.요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꼭 등장하는 세 가지가 이 프로그램엔 없더군요.모함(M)이 없고, 시기(S)가 없고, 정치(G)가 없습니다. 한 마디로 MSG 없어서 자극적이지 않은,담백한  경쟁 서바이벌 컨텐츠입니다. 그 점에 많은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흑백 요리사 40인이 추려진 상황에서 앞으로 스타덤에 오를 두 사람이 눈에 띄더군요.첫번째는 '최강록' 셰프  서로 상반되는 두가지 성질이 매력적으로 어우러질 때 스타성이 폭발하는 법인데어눌한 말투에 천재적인 요리 솜씨를 지닌 그의 스타성이앞으로 더욱 더 폭발하게 될 거라고 감히 예상해봅니다. 이번 ..

The Show Must Go On 2024.09.23

만화 속 히데오와 히로를 합치면? 현실의 오타니! 메이저리그 40-40 달성 기념

오타니 쇼헤이라는 선수를 아시나요? 메이저리그를 씹어 먹고 있는 일본 선수죠.그 오타니라는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40-40클럽에 가입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40-40클럽이란, 40홈런, 40도루를 동시에 달성하는 선수들을 묶어 부르는 클럽명입니다.강한 힘이 필요한 홈런과 순발력이 필요한 도루를 동시에 기록한 선수를 인정하며 묶어주는 클럽을 칭하죠.한마디로 만화 같은 선수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자, 최단기간 기록이지만 사실 오타니에게 40-40은 그리 놀라운 업적은 아닙니다.그는 에이스이자 4번타자로 뛰던 선수였고,15승 2점대 방어율과 40홈런을 동시에 기록했던 선수기도 하기 때문이죠.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 중에 H2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그 만화에는 주인공이 두 명이 등장하는데..

여름을 좋아하세요? - 한국계 교토 국제고의 고시엔(갑자원) 우승

아다치 미츠루 작가의 야구 만화? 청춘 만화? 뭐라고 불러도 좋을 ‘터치'라는 작품을 저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씬은 바로, 여름을 좋아합니다 씬. 이 만화를 본 뒤로, 여름을 통채로 좋아하진 못했지만, 저 역시 여름의 한 꼭지를 쭉 좋아해오곤 했었습니다.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이번 여름은 도저히 좋아할 구석이 없어보였지만, 아주 작은 꺼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이틀 전 기사가 떴죠. 고시엔 최초로 한국계 학교, 교토 국제고가 우승을 했다는 기사였습니다. 사실 더 오래 조그마한 기사가 먼저 뜨긴 했죠. 한국계 학교, 교토 국제고가 최초로 고시엔에 진출했다는 기사였습니다. 고시엔이란 일본 고교 야구의 여름 전국대회를 의미하는 하며, 갑자원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대회고, 교토 ..

NIRVANA MTV unplugged - Jesus Wants Me For A Sunbeam(1993) original from VASELINES

너바나 MTV Unplugged 클립을 보신 적 있나요?https://www.youtube.com/watch?v=bVjeYbRmkQ4NIRVANA MTV unplugged - Jesus Wants Me For A Sunbeam  위에 있는 클립은 그 중 jesus don't want me for a sunbeam이라는 곡입니다. 이클립이 만들어진 배경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면,전기 록큰롤 음악과 그에 어울리는 발광 혹은 저항정신으로 끝판왕을 찍었던 너바나가 MTV unplugged에 초대받습니다. 너바나가 언플러그드 음악이라니,, 사람들은 우려반 기대반의 시선을 보냈지만,  여기 출연한 너바나,통기타는 맨 커트코베인은 여기서도 레전드 클립들을 만들어냅니다. 그 중에 제가 좋아하는 곡인이 곡의 원곡을 들려..

초속 5 센티미터 - 인연은 환상적으로 맺어지고, 현실적으로 끊어진다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 중에 초속 5센티미터를 가장 좋아합니다. 초속 5 센치미터는 벚꽃 잎이 바람에 떨어지는 속도라고 하죠. 총 3부의 짤막한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애니메이션은 남주 타타키와 여주 아카리의 관계를 두고, 타카키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펼쳐갑니다. 애초에 세 편을 엮어서 만들었던 건 아니고 감독이 총 10여 편의 단편 중에서 잘 붙을 법한 이야기 세편을 묶었다고 하더군요. 암튼 이 애니메이션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환상적으로 맺어지는 인연이 현실적으로 끊어지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부는 벚꽃이야기라는 소제목의 단편입니다. 사랑이 뭔지 모를 초등학교시절, 서로의 첫사랑 상대였던 아카리와 타카키로 시작하는 이 단편은 전학을 이유로 멀어지게..

전화로 할 수 있는 가장 로맨틱한 고백 'Donna' - 영화 라밤바(1987) OST

라밤바 La Bamba라는 영화를 아시나요?그 영화를 떠올리면 흐르는 멜로디가 있죠라라라라~ 라밤바! 도 좋지만,저에게는 오~ 도나, 오~ 도나가 가장 먼저 떠오른답니다. 리치 밸런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속에서리치 밸런스의 역할을 한 배우는 공중전화를 통해 여자친구에게 작곡한 노래를 불러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aiJtfE8h2A공중전화 노래 고백 공격 이 클립의 전반부에 보여지는 장면인데요.굉장히 건조하게 연출했지만, 몇 십 년이 지나도 뇌리에 남을 정도로 아주 아름다운 장면인 것 같습니다.이 노래는 OST를 통해서도 발매가 되었는데요. 그 곡을 들어보시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G4qIWhAnYQdonna-Cesa..

김성근 에세이 '인생은 순간이다' - 고리타분해서 더욱 새로운 (오래 사세요 감독님)

주말 영풍문고에 들렀다가 김성근 감독님의 에세이가 있길래 그 앞에 멈춰서서 후루룩 읽게 되었습니다.90년대 후반, 아파야 청춘이며, 열심히 사는 것이 미덕이던 시대에 각광 받던 이야기들이 야구 외길 장인의 입으로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앞을 보고 전진해야 한다.""멈춰선 안된다.""지금 이 순간도 미래를 향해야 한다.""리더는 어떤 순간에도 방법을 찾아야하고, 사명감은 기본 탑재해야 한다.""그것이 리더고, 그것이 숙명이다.""바위로 시작한 사람들도 갈리고 갈려 바다에 도착할 때 쯤엔 고운 모래가 된다. 그게 바로 인생이다""인생은 파울의 연속이었지만, 끈질기게 다음 기회를 노렸다"... 저는 이 감독님을 좋아합니다.태생부터 LG 트윈스 팬이었고 '신바람 야구'라는, '자율야구'라는 LG 트윈스의 모토와..

메멘토(Memento, 2000) - 시간을 접고 접고 접은 뒤 펼친 메모장

메멘토란 (사람, 혹은 장소를 기억하기 위한) 기념품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그렇습니다. 이 영화는 기억에 관한 영화입니다.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이름을 저의 뇌리에 심어준 이 영화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주인공은 단기 기억 상실증에 걸립니다.한 시점의 충격으로 그 시점 이후의 기억이 하루를 주기로 백지화 되는 증상이죠.그로 인해 그는 그 날 자신이 알게 된 사실이나, 단서(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한)들을 그는 자신의 몸에 문신으로 새기기 시작하는 주인공.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현재의 행위를 보여주고, 그 행위의 이유를(과거의 사건)을 보여주는 식의 연출을 합니다.이런 식으로 영화를 보는 이들은 의아해 하다가, 끄덕이고, 의아해 하다가 끄덕이고, 그가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