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

캐논 EOS 550D 가 '영웅바디'로 불리는 이유


방송이 달라지고 있다. 보통 2000만원 이상대의 고가의 촬영장비로 제작되던 고퀄리티의 공중파 방송들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아름다운 영상미의 다큐멘터리 ‘최후의 툰드라’ 와 ‘무한도전’ ‘닥터챔프’ 등의 방송들은 최근 캐논사의 DSLR 카메라인 5D-Mark II 로 제작된 영상을 방송해 화제가 되었다.

5D-Mark II는 DSLR기기 중에 최고가에 속한다. DSLR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2010년 카메라 시장에서는 비교적 가격 부담이 덜한 보급기의 돌풍이 눈에 띄었다. 보급기 중에서도 특히 캐논사의 EOS 550D는 DSLR 전체 판매량의 30%에 육박할 정도로 구매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EOS 550D 이전 모델인 EOS 500D보다 많아진 화소에 풀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해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DSLR계의 스테디셀러”가 바로 EOS 550D다. 물론 니콘, 쏘니 등의 회사에서 신제품 런칭 시 마케팅을 통해 ‘반짝 1위’를 하는 경우들이 있지만, EOS 500D는 올 한 해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체 판매량 부동의 1위를 마크하고 있다.

보급형 DSLR이지만 뛰어난 성능과 촬영 편의성을 갖춘 550D는 가벼운 바디와 인물 사진에 강점을 지녀 초보와 여성 유저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데, EOS 550D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영웅 바디’라고 불린다. 1800만 화소의 고화질과 초당 3.7초의 연사 기능, 확장 12800에 기본 6400까지 지원하는 ISO를 비롯해 3인치, 104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된 LCD를 갖추고도 475g밖에 되지 않는 바디 무게는 ‘영웅 바디’로 불림에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