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북경 왕푸징 엄청난 인파, 엄청난 먹거리와 엄청난 잡상인들 잘 모르겠다. 사진 수평이 안맞는 만큼이나 내 마음에 평정심은 부족했다. 그게 우리가 헤어진 이유였다. 더보기
이끼 VS 인셉션 이끼 감독 강우석 (2010 / 한국) 상세보기 인셉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2010 / 미국,영국) 상세보기 주말 극장가가 뜨겁다. 이미 150만을 돌파한 화제작 '이끼' 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개봉작 '인셉션'이 격돌하기 때문이다. 두 작품 모두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 작품이다. 또한 두 작품 모두 상영 시간이 2시간 30분을 넘는다. 정재영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라는 연기파 스타 배우가 출연하며, 강우석과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스타 감독이 연출했다는 점도 비슷하다. 두 감독은 고집에서도 닮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초기작인 미행에서부터 메멘토, 인셉션에 이르기까지, 영리한(?) 플롯에 대한 고집은 관객으로 하여금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들었다. 강우석 감독의 우직한 스타일도 이미 알만한 사람.. 더보기
앙드레김, 백남봉의 안타까운 투병 '패션계의 대부' 앙드레김(75세 본명 김봉남)과 '원맨쇼의 달인' 백남봉(71세 본명 박두식)이 잇달아 병원 중환자실 에 입원하며 연예가를 우울하게 하고 있다. 앙드레김은 최근 갑작스런 건강악화로 서울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병명은 당초 알려진 대장 관련 질병이 아닌 폐렴 증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앙드레김의 한 측근은 "다행히 고비는 넘겼고 당 분간 건강회복에 주력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채 치료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앙드레 김(André Kim, 1935년 8월 24일~)은 대한민국의 패션 디자이너이다. 본명은 김봉남(金鳳男)이다. 약력 경기도 고양군 신도면 구파발리(현재는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편입) 태생으로 신도초등학교와 한영고등학교를 졸업, 1962년에 디.. 더보기
[M/V]명콜드라이브 - 고래 아야야 고래 고래 앗 차 차 차가워 시원한 바다 소리 앗 따 따 따가워 뜨거운 너의 시선 울긋불긋 오 부끄러워서 고래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를거야 앗 짜 짜 너무짜 짜릿해 놀란 표정 앗 파 파 파도가 거세게 밀려 온다 우리 모두 다 소릴 높혀서 고래 고래 고래 질러보자 Hey Hey Hey Shawty I wanna make it yeah~ Shake Shake Shake baby I got u shake it shake it! Hey Hey Hey Shawty I wanna take it yeah~ Shake Shake Shake baby I got u uh~ 하얀 모래와 저 푸른 바닷가 붉게 물들은 저녁 하늘도 널 위해 모두 준비됐어 어때 멋지지 내가 좀 하지 (뭘봐) 너무 설레여 떨려와 어떡해 넌 내.. 더보기
인썸니아(Insomnia,2002)-불면증에 관한 보고서 인썸니아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2002 / 캐나다,미국) 상세보기 알파치노, 로빈 윌리엄스, 힐러리 스웽크, 거기에 크리스토퍼 놀란 단순한 이름들의 나열일 뿐인데 느껴지는 포스가 (흔히 표현하는) "후덜덜"하다. 이 영화를 통해 놀란 감독은 처음으로 메이져 배급사와 일을 하게 됐다. 그는 순식간에 몇 백만불의 돈을 써버리는 상황에 놀라며 "내 돈이 아니니깐 괜찮겠지요?" 라며 웃어 넘겼다고 한다. 불면증을 겪는 형사 알 파치노의 연기가 뛰어나고, 소설가이자 살인마 역의 로빈 윌리엄스의 연기는 압권이다. 힐러리 스웽크도 시골의 신출내기 여형사 역을 멋지게 소화한다. 결코 작지 않은 존재감의 세명을 조화롭게 공존시키며, 긴장감 넘치는 연출을 이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능력 또한 더 말 할 나위 없이 좋다.. 더보기
메멘토(Memento, 2000)-메모의 향연 메멘토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2000 / 미국) 상세보기 메멘토란 (사람, 혹은 장소를 기억하기 위한) 기념품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 이 영화는 기억에 관한 영화다.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이름을 내 뇌리에 심어준 이 영화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주인공은 단기 기억 상실증에 걸린다. 한 시점의 충격으로 그 시점 이후의 기억이 하루를 주기로 백지화 되는 것이다. 그로 인해 그는 그 날 자신이 알게 된 사실이나, 단서(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한)들을 그는 자신의 몸에 문신으로 새기기 시작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현재의 행위를 보여주고, 그 행위의 이유를(과거의 사건)을 보여주는 식의 연출을 한다. 이런 식으로 영화를 보는 이들은 의아해 하다가.. 더보기
영원한 사랑은 죽음으로 밖에 증명할 수 없다. 프랑스의 철학자 앙드레 고르(84)씨가 2007년 9월 25일 자신의 아내와 동반 자살했다. 인도에서 뜨거운 태양으로 노랗게 달궈진 대지의 열기에 잠을 깨서 처음 접한 뉴스 기사가 이 비보였다. 사실 그가 어떤 철학자며, 무슨 책을 집필했는지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했다. 지금도 알지 못한다. 그의 사상이 오른쪽에 있지 않았다는 건 알게 됐다. 사실 그런 것들이 중요한 건 아니다. 그들은 젊어서부터 뜨거운 사랑을 했다. 내성적이고 생각이 많은 청년이었던 고르는 활발하고 긍정적인 도린에게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됐다고 한다. "늘 자신의 존재를 거부하며 인생을 직접 산 게 아니라, 멀리서 관찰만 해온 나를 자기 긍정의 세계로 이끌어 준 것은 도린이었다." 그 둘은 1949년에 결혼한 뒤, 도린은 .. 더보기
양창근 - 조금 힘드네요 (홍대 인디씬에 성시경이 나타났다) 홍대 인디씬에 성시경이 나타났다. 비록 지금은 군인이지만 홀연히 주옥같은 곡들을 EP로 발매하고선 군대에 입대해 버린 그는 재능에 비해 주목을 못받았다. 그의 음악을 처음 접했던 건 은은한 달빛에 비가 촉촉히 내리던 밤, 만취한 그가 통기타를 잡고 들려줬던 "겨울비"다. 한 때 추신수와 양창근의 군 면제를 외쳤던 나 어떤가요 그럴만 한가요? 더보기
나잇 앤 데이 - 첩보 액션물은 역시 톰 크루즈 CGV에서 뭘 볼까 고민하던 중 3:10 투 유마의 감독 제임스 맨골드의 작품이라길래 나잇 앤 데이를 관람하게 됐다. 이 영화 스타일리쉬하다. 3:10 투 유마의 쿨했던 감각이 이 작품까지 이어져있는 듯 하다. 미션임파서블이라는 기념비적인 오락 작품의 주인공 톰 크루즈는 역시나 첩보 액션에 강했다. 카메론 디아즈는 쪼글거리긴 했지만 여전히 매력적이었고, 스페인에서 소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추격씬은 단연 압권이다. 햇볕이 뜨거운 요즘 에어컨 빵빵한 극장에서 시원한 오락물 한 편 즐기는 건 손에 꼽히는 즐거움이다. 감독 이름 때문에 과대평가 받는 부분이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감안하더라도 이 영화 나쁘지 않다. Two Thumbs Up!! 까진 아니어도 "따봉" 정도는 되지 않을까 더보기
[M/V]제8극장 - Welcome To The Show 본격 목욕탕 뮤비 제8극장 서상욱(보컬), 임슬기찬(기타), 함민휘(베이스), 조은광(드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