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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릿차르에서 인도 전병을 만났다

인도에서는 전병을 "난"이라고 부른다. 막 구워낸 난은 그 맛이 일품이다. 암릿차르 골든 템플에 여행 갔을 때, 무척 허기졌었는데, 그 때 사진을 찍고 그 대가로 사먹었다. 역시 갓 구운 건 맛있더군. 중국에서 새벽에 갓 튀긴 요우티아오를 먹을 때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뭐랄까...........그래 역전에서 파는 토스트 느낌일까 정말 전통적이지 못하구나... 슬프도다

암릿차르 씨크교도

무더운 날 이른 아침 골든템플에서 눈을 떠서 밥을 먹으러 가는 길에 수돗가에서 해갈 중인 씨크교도를 발견 양해를 구할 새가 없어 우선 찍었다. 정말, 인도에서 만난 어떤 종교인들보다 매너 좋은 씨크교도들 그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밤을 지샜던 골든 템플은 내 인생 인도 체류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줄리에게 박수를 - 박희순의 발견

이천 몇 년 이었던가 "나무와 물"이라는 소극장에 이라는 연극을 보러 갔다. 처음으로 접하게 된 연극이 바로 이었다. 햄릿 역의 배우의 톤과 연기가 너무나도 뇌리에 박혔던 기억이 난다. 그가 바로 "박희순" 극단 "목화"에서 연극 무대에서 모든 남자 연극배우들의 로망들을 연기한 뒤, 뛰어난 연극 배우들이 그러하듯 그를 곧 영화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그의 작품 선택이 못내 아쉬웠었다. 작품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이제 충무로에서 어느정도 자리 잡힌 그. 앞으로도 쭉 좋은 연기를 선보여 주기를 바란다.

실패의 항연-KIA타이거즈

2009년 프로야구 우승팀 기아 타이거즈 그토록 염원하던 V10을 이룬 타이거즈는 요즘 좋지 않다. 거짓말 같은 10연패를 당했고, 어느새 16연패다. 선수들도 선수들이지만, 조범현 감독님 속은 썩어들어가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6선발 체제로 돌아가던 선발 마운드는 5회를 채우기 힘들어졌고, 호쾌한 장타를 뽐내면 타선은 김상현의 부상 등으로 인해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대진 일정이 녹록치 않은 점 도 한 몫 한다. 이에 불만이 쌓인 타이거즈 팬들은 조범현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감독의 탓일까?, 터지기 직전의 풍선처럼 부풀어져버린 팬들의 기대 탓일까? 김재박 감독님이 LG를 3년 감독하시고 퇴임 하셨을 때, 누구의 박수도 받지 못했다. 속으로 무척 안타까웠던 기억이 난다. 조범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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