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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해프닝? 무엇 때문에 인사동에 피아노까지 끌고와서 그 추운 날 연주를 하는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심지어 가면까지 썼다. 이목을 끌기 위한 해프닝이었을까?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암릿차르에서 인도 전병을 만났다 인도에서는 전병을 "난"이라고 부른다. 막 구워낸 난은 그 맛이 일품이다. 암릿차르 골든 템플에 여행 갔을 때, 무척 허기졌었는데, 그 때 사진을 찍고 그 대가로 사먹었다. 역시 갓 구운 건 맛있더군. 중국에서 새벽에 갓 튀긴 요우티아오를 먹을 때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뭐랄까...........그래 역전에서 파는 토스트 느낌일까 정말 전통적이지 못하구나... 슬프도다 더보기
암릿차르 구멍가게 형제 인도 암릿차르에서 마주했던 구멍 가게 주인들 그들의 대화로 미루어 형제로 추정된다. 무척 덥고 날씨 좋던 날이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암릿차르 씨크교도 무더운 날 이른 아침 골든템플에서 눈을 떠서 밥을 먹으러 가는 길에 수돗가에서 해갈 중인 씨크교도를 발견 양해를 구할 새가 없어 우선 찍었다. 정말, 인도에서 만난 어떤 종교인들보다 매너 좋은 씨크교도들 그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밤을 지샜던 골든 템플은 내 인생 인도 체류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인도와 파키스탄, 긴장감 인도와 파키스탄은 분노의 관계다 사진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처럼, 그들에겐 팽팽해진 실처럼 금방이라도 끊어질듯한 느낌이 있었다 나야 좋은 사진이 나와서 좋긴 하지만...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사진,그리고 일상...]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더보기
줄리에게 박수를 - 박희순의 발견 이천 몇 년 이었던가 "나무와 물"이라는 소극장에 이라는 연극을 보러 갔다. 처음으로 접하게 된 연극이 바로 이었다. 햄릿 역의 배우의 톤과 연기가 너무나도 뇌리에 박혔던 기억이 난다. 그가 바로 "박희순" 극단 "목화"에서 연극 무대에서 모든 남자 연극배우들의 로망들을 연기한 뒤, 뛰어난 연극 배우들이 그러하듯 그를 곧 영화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그의 작품 선택이 못내 아쉬웠었다. 작품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이제 충무로에서 어느정도 자리 잡힌 그. 앞으로도 쭉 좋은 연기를 선보여 주기를 바란다. 더보기
실패의 항연-KIA타이거즈 2009년 프로야구 우승팀 기아 타이거즈 그토록 염원하던 V10을 이룬 타이거즈는 요즘 좋지 않다. 거짓말 같은 10연패를 당했고, 어느새 16연패다. 선수들도 선수들이지만, 조범현 감독님 속은 썩어들어가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6선발 체제로 돌아가던 선발 마운드는 5회를 채우기 힘들어졌고, 호쾌한 장타를 뽐내면 타선은 김상현의 부상 등으로 인해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대진 일정이 녹록치 않은 점 도 한 몫 한다. 이에 불만이 쌓인 타이거즈 팬들은 조범현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감독의 탓일까?, 터지기 직전의 풍선처럼 부풀어져버린 팬들의 기대 탓일까? 김재박 감독님이 LG를 3년 감독하시고 퇴임 하셨을 때, 누구의 박수도 받지 못했다. 속으로 무척 안타까웠던 기억이 난다. 조범현 .. 더보기
‘에헤라디엿’의 군주 놀이 上 - 개미처럼, 꿀벌처럼 일하는 에헤라디엿 의 세계에서 형주에 터를 잡고 나라를 세워 만백성이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개미처럼, 꿀벌처럼 일 하라! 개미처럼, 꿀벌처럼 일하는 에헤라디엿 5시 반 누군가 나를 깨운 것도 아닌데 눈이 절로 떠졌다. 오늘부터 한 나라를 통치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일까? 아니, 이건 설렘에 가깝다. 내 이름은 에헤라디엿. 왜 이런 이름이지? 모르겠다. 가끔 누군가 나를 조종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내 곁엔 아무도 없다. 부하 장수도, 총명한 군사도, 믿음직한 충신도. 심지어 백성들도. 먼저 가신 아버님께선 늘 말씀하셨다.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고. 어려서부터 그렇게 교육 받은 영향이라고 자신을 타이르며 아무리 발전해도 넓어질 것 같지 않은 궁궐 내를 돌아봤다. 성문 밖에 갈 곳을 잃은 백성들이 살 곳을 찾아 헤매고.. 더보기
죽음의 메시지가 조작되었다 - 명탐정의 규칙 독서는 계절을 탄다. 봄에는 시집, 가을에는 로맨틱한 연애 소설, 겨울에는 따스한 차 한 잔과 함께 읽는 수필이 제격이다. 그럼 여름에는? 아무래도 극적 긴장감과 스릴, 공포로 등줄기에 땀 한 방울 쭉 흐르게 하는 추리 소설이 아닐까 싶다. 흥미진진한 소설 속 사건에 빠져 탐정과 함께 범인을 쫓다 보면 어느새 창 밖이 희뿌옇게 밝아오기 일쑤다. 그런데 범인 쫓기보다 치기 어린 탐정 비웃기와 트릭 까발리기에 골몰해 독자로 하여금 배꼽을 쥐고 깔깔거리게 만드는 추리 소설이 있다면? 그것도 미스터리의 대가 히가시고 게이고의 작품이라면? 도대체 어떤 책인지 궁금하다. 지난 달 KBS 1TV에서 방송된 ‘책 읽는 밤’에서는 패널들 간에 잠시 설전이 벌어졌다. 이날 소개된 소설 ’명탐정의 규칙’을 과연 추리 소설로.. 더보기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초등 5,6학년에 국어교과서 23종 한번에! “국어 교과서가 1종이 아니라 23종이라고?” 2010년부터 중학교 국어 교과서가 국정에서 검정으로 전환되면서 일선 학교에서 쓰이는 중1 국어 교과서가 총 23종으로 늘어났다. 교육부의 심사를 통과한 23종의 교과서는 전국 중학교에서 선택받기 위해 경쟁을 한다. 말 그대로 교과서의 브랜드화다. 학습 목표는 모든 교과서가 비슷하지만, 다양해진 교과서 덕분에 아이들은 전문가로부터 검증받은 개성 있는 지문을 풍부하게 접할 수 있다. 이는 국어라면 다 같은 교과서 하나로만 배우는 줄 알던 중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당황스러운 소식일 수 있다. 교과서마다 수록된 작품이 다르기 때문에 자기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하나만 공부하면 고등학교에 갈 때나 대학입시를 준비할 때 어려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