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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마그리트 (Rene Magritte, 1898.11.21 - 1967.8.15) 벨기에의 화가. 큐비즘(입체파)의 영향을 받았고, 초현실주의(쉬르리얼리즘)운동에 참가했다. 그러나 형이상회화파와 일맥상통하는, 신변 물체의 결합과 병치(竝置), 변모 등으로 신선하고 시적(詩的)인 이미지를 창조하는 쪽을 좋아했다. 레신 출생. 1916년부터 브뤼셀의 미술학교에 다녔다. 얼마 동안 큐비즘(입체파)의 영향을 받은 다음, 1926년부터 1930년까지 파리에 체류하여, 시인 P.엘뤼아르 등과 친교를 맺고, 초현실주의(쉬르리얼리즘)운동에 참가하였다. 그러나 A.브르통 등이 제창하는 오토마티슴이나 편집광적인 꿈의 세계 탐구에는 동조하지 않았으며, G.키리코 등의 형이상회화파와 일맥상통하는, 신변 물체의 결합과 병치(竝置), 변모 등으로 신선하고 시적(詩的)인 이미지를 창조하는 쪽을 좋아했다. 작풍(.. 더보기
장소를 이용한 유연한 코메디 - 이층의 악당 이층의 악당 감독 손재곤 (2010 / 한국) 상세보기 달콤, 살벌한 연인으로 데뷔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손재곤 감독이 이라는 흥미로운 작품으로 돌아왔다. 한석규와 김혜수의 트윈 체제는 닥터봉이후 처음이다. 둘은 좋은 연기 호흡을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나는 한석규의 연기가 좋다. 어릴땐 보이지 않았던 한석규의 연기의 대단함이 요즘엔 보인다고 해야하나 정확하게 말하면 컴백하면서 부터다. 특히 구타유발자들에서의 연기 뉘앙스. 영화는 재미난 설정으로 시작해서 거의 끝까지 간다. 특히, 지하실에 한석규가 갇혀서 빠져나오기 위해 발악하는 시퀀스는 웃음을 참기 힘들다. 한석규라는 배우가 왜 연기의 폭이 넓은 배우인지, 캐릭터의 선이 얇고 굵고를 가리지 않는지 이층의 악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보기
가슴 뛰던 뮤지컬 <빌리엘리어트(Billy Elliot)> 쓸쓸하게 보러 갔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우선, 소극장 연극, 뮤지컬만 접해봤던 나로선, 그 스케일에 놀랐다. 내가 갔을 때의 라인업.( 사진 밑의 블로그 주소 분 것에서 불펌. 양해 바랍니다.) 빌리 역을 맡은 이지명 군은 다소 부족하다고 느낀 가창력을 쇄신시키기도 남을만한 에너지를 보여줬다. 무척 매력적인 배우로 성장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론 윌킨슨 선생역을 맡은 장영주씨의 연기가 무척 좋았다. 톤도 일품이고, 성량도 좋으신 듯 했다. 무엇보다 캐릭터가 무척 살아 숨쉬는 느낌이었다. 극 중에서 퀴어 코드를 담당했던 마이클 역의 이성훈 군은 귀여웠다. 춤사위도, 목소리도 엘지 아트센터는 국내 몇 안되는 공연장인만큼 각종 무대장치와 세트의 변형으로 놀라움을 선사했고, 사운드도 정말 좋았다. 영화로 봤을 .. 더보기
스포츠 게임의 새바람 <프리스타일 풋볼> 피파온라인2, 마구마구, 슬러거에 맞서 스포츠게임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11월 초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jce의 ‘프리스타일 풋볼이 서비스 시작 3일만에 스포츠 장르 1위인 피파온라인2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프리스타일 풋볼은 타 축구 게임과 공통점이 적지 않지만 상당히 다른 느낌을 주는 게임이다. 타 축구 게임은 1인 혹은 2인이 전체의 팀을 컨트롤 하는 반면, 프리스타일 풋볼은 1인이 1캐릭터를 컨트롤하는 방식이고, 타 축구게임이 감독의 입장에서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라면 프리스타일은 선수의 입장에서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다. 온라인 농구게임의 최강자로 자리매김 한 프리스타일이 위닝과 피파온라인이 버티고 있는축구계에서도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보기
MBC 다큐멘터리 '지구의 눈물' 시리즈 MBC, 총 3부작으로 제작한 '지구의 눈물' 시리즈는 방송 다큐멘터리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는다. 안성기가 나레이션을 맡아 방송됐던 1부 '북극의 눈물' "5년 내에 사라질지도 모르는 북극을 배경으로 한국 방송사상 최초로 MBC가 기록한 얼음왕국의 마지막 대 서사시"라는 메인 카피로 꽤나 거창하게 시작된 눈물 시리즈. 그러나, 그 첫 발자국은 시청자의 큰 관심은 이끌지 못하며 끝맺는다. '북극의 눈물' 다큐멘터리의 메시지는 핵심 스틸 컷 3장으로 요약된다. 사진에서 보듯 북극 빙하가 작아지며 눈물처럼 바다로 하염없이 흘러내리고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지긋지긋하게 배워왔던 몇 가지 이유들 때문에 북극은 울고 있는 것이다. 김남길이나레이션을 맡아 방송됐던 2부 '아마존의 눈물' "지금까지 본 아마존은.. 더보기
‘당신은 나이 들기에 아까운 여자입니다’ - 고현정, 리엔케이 CF에서 깨끗하고 탄력있는 피부 비결 공개 - 세련되고 지적이면서 피부의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까지 완벽하게 소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완벽한 피부 미인의 대명사 고현정. 그녀의 동안 피부 비결을 Re:NK (리엔케이) CF 광고에서 공개돼 화제를 낳고 있다. 이번 CF에서 고현정은 거울로 둘러싸인 방에서 아련히 들려오는 “리엔케이, 리엔케이….” 소리를 따라 마치 무엇에 이끌린 듯한 얼굴로 그 소리를 찾아 헤매다 비밀의 문을 열게 된다. 그리고 수많은 거울의 통로를 지나 그녀는, 피부를 다시 태어나게 하는 신비의 존재, 리엔케이를 통해 몰라보게 어려지고 신비한 듯 빛이 나는 얼굴을 마주 보게 된다. 이번 CF는 특수 제작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거울 방, 리엔케이 브랜드 네임의 .. 더보기
직장생활 길어야 10년, 평생일자리를 찾아라 30대평생일자리에목숨걸어라직장생활길어야10년평생먹고살기프로젝? 지은이 김상훈 상세보기 아직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직장인이 있을까? 열심히 일하면 평생직장이 보장될 것이라고,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일을 잘 하기 때문에 구조조정의 파고를 넘어설 것이라고, 정 안 되면 이 회사가 아니더라도 나를 스카우트할 기업은 많다고... 착각은 자유다. 이런 생각으로 회사에서 버티다간 마흔 넘어 땅을 치며 후회할 것이다. 남들은 어떻게 되든 말든 나만은 회사의 붙박이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오너가 아닌 이상 사장도 잘리는 세상이다. 내가 능력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다. 경영악화로 회사가 통째로 날아가는 판이니 어떤 회사도 당신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그러니 지금 당장 구조조정도 없고 정년퇴직도 없는 나만의.. 더보기
언론마케팅 - 가장 효과적이고 저렴한 광고 언론마케팅의 실전 노하우 효과적인 언론홍보는 세 발 달린 의자 같은 것이다. 세 발이 있어야 그 의자가 지탱되고, 그것을 딛고 군중 속에 우뚝 서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다. 발 한두 개를 떼어버리면 의자가 넘어지고, 발이 너무 많으면 모양이 이상해지고 쓰기에도 불편하다. 언론홍보는 세 개의 기둥이 든든하게 지탱해주어야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것이다. 기둥1: 계획안을 만들어라 계획안이 있으면 목적과 목표에 집중하게 된다. 복지 프로그램을 시작하든, 보도자료를 배포하거나 성명서를 작성하든, 그 일의 목적과 타당성과 배경을 제시하는 계획안을 짜지 않는 회사는 없다. 효과적인 언론홍보는 회사가 경쟁력 있는 위치를 차지하도록 하기 위한, 신중하고 용의주도한 계획안을 짜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상황검토 .. 더보기
좌파가 우파보다 우울하다? 행복은혼자오지않는다웃기는의사히르슈하우젠의도파민처럼짜릿한행? 지은이 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상세보기 가을 서점가를 휩쓸고 있는 가장 지적이고 유쾌한 행복돌풍! “‘쿨리지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미국대통령 캘빈 쿨리지의 이름을 딴, 별로 쿨하지 않은 현상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쿨리지 대통령이 아내와 함께 농가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라고 합니다. 그곳의 수탉이 하루에 열두 번이나 교미를 한다는 말을 듣고 놀란 영부인이 “그 말을 내 남편에게도 해주세요.”라고 농부에게 말했답니다. 잠시 후 그 말을 전해 들은 대통령이 “매번 똑같은 암컷들과 하나요?”라고 묻자, 농부는 “아니오, 매번 다른 암컷들과 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쿨리지 대통령은 “그 말을 내 아내에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더보기
옥희의 영화 - 시간이 영화에 미치는 영향 옥희의 영화 감독 홍상수 (2010 / 한국) 출연 이선균,정유미,문성근 상세보기 , , , 의 네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 영화. 대학로의 하이퍼텍 나다에서 홍상수 감독님 GV가 있다고 해서 보러 갔다. 사실 정유미씨를 기대했지만, 홍상수 감독님만 오셨더군. 같이 보러 갔던 내 친구는 정유미씨의 광팬이다, 무서울 정도로. 어쨌든, 맨 앞 우측 자리에서 보게 됐다. 발음하기도 힘든 주문을 외며 집 대문을 나서는 이선균을 시작으로 은 시작된다. 영화 감독의 엉망진창의 하루를 그려내는데, 시작은 나쁘지 않다. 다만, 주문의 효력은 없었나보다. 두 번째 에피소드 첫 번 째 에피소드의 10년 전 쯤이라고 봐야할까? 단, 등장인물이나 그들의 관계, 배경 등이 동일하다는 점을 빼고는 미묘하게 어긋난다. 이선균이 키스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