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1, 2010) - 전장에서의 토막잠은 삶의 여유다
3탄까지 흥미롭게 봤던 해리포터, 왕십리 CGV에서 그 끝을 마주했다. 훌쩍 커버린 해리포터와 론을 보는 건 적잖이 괴로웠고, 몰입도 방해가 됐다. 그치만 헤르미온느! 엠마왓슨은 정말 잘 컸구나. 엠마왓슨이 등장하는 씬에서 주위에서 "잘 자랐어, 제일 잘 자랐어."라고 하는 얘기들이 들려왔다. 킥킥 대면서 보기 시작한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1탄은, 꽤나 흥미로웠다. 아무래도 몇 일 전 보았던 나니아 연대기와 비교하면서 보게 됐는데, 때깔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CG도 그렇고, 편집이나 구도도 그러했다. 하지만, 난 잠이 들었다. 피곤했었던 것도 아닌데, 왜 잠이 들었지.. 얼마 전 '레드'를 보았을 때도 그랬다. 브루스 윌리스가 다 늙어서 액션 영화를 들고 왔던 사실에 흥분해서 보러 갔는데 잠이 들어 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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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호퍼 [Edward Hopper, 1882.7.22~1967.5.15]
EdwardHopper 지은이 Foster, Carter 상세보기 뉴욕주 나이액 출생. 뉴욕의 미술학교에서 R.헨리에게 그림을 배우고, 1906년 파리에 유학하였다. 1915년 에칭과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전향하였다가 1930년경부터 다시 수채화와 유화를 그리기 시작하였다. 사실주의적인 태도로 일관한 그는 시가지나 건물 등을 즐겨 그렸으며, 밤의 레스토랑, 인적이 끊긴 거리, 관람객이 없는 극장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다. 주요 작품으로 《책을 읽고 있는 모델》(1925), 《선롯가의 집》(1925), 《주유소》(1940), 《밤샘하는 사람들》 《밤의 레스토랑》(1942), 《아침 7시》(1948), 《두 가지 빛을 내는 등대》 등이 있다. 도시인의 쓸쓸함을 잘 표현해내는 작가. 한국인으로는 김지운,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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