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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ow Must Go On/Theatrical Art

가슴 뛰던 뮤지컬 <빌리엘리어트(Billy Elliot)> 쓸쓸하게 보러 갔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우선, 소극장 연극, 뮤지컬만 접해봤던 나로선, 그 스케일에 놀랐다. 내가 갔을 때의 라인업.( 사진 밑의 블로그 주소 분 것에서 불펌. 양해 바랍니다.) 빌리 역을 맡은 이지명 군은 다소 부족하다고 느낀 가창력을 쇄신시키기도 남을만한 에너지를 보여줬다. 무척 매력적인 배우로 성장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론 윌킨슨 선생역을 맡은 장영주씨의 연기가 무척 좋았다. 톤도 일품이고, 성량도 좋으신 듯 했다. 무엇보다 캐릭터가 무척 살아 숨쉬는 느낌이었다. 극 중에서 퀴어 코드를 담당했던 마이클 역의 이성훈 군은 귀여웠다. 춤사위도, 목소리도 엘지 아트센터는 국내 몇 안되는 공연장인만큼 각종 무대장치와 세트의 변형으로 놀라움을 선사했고, 사운드도 정말 좋았다. 영화로 봤을 .. 더보기
줄리에게 박수를 - 박희순의 발견 이천 몇 년 이었던가 "나무와 물"이라는 소극장에 이라는 연극을 보러 갔다. 처음으로 접하게 된 연극이 바로 이었다. 햄릿 역의 배우의 톤과 연기가 너무나도 뇌리에 박혔던 기억이 난다. 그가 바로 "박희순" 극단 "목화"에서 연극 무대에서 모든 남자 연극배우들의 로망들을 연기한 뒤, 뛰어난 연극 배우들이 그러하듯 그를 곧 영화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그의 작품 선택이 못내 아쉬웠었다. 작품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이제 충무로에서 어느정도 자리 잡힌 그. 앞으로도 쭉 좋은 연기를 선보여 주기를 바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