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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의 삶

<인도> 암릿차르 가구공 암릿차르에서 가구를 만드는 것 처럼 보이던 사람의 모습 카메라를 매우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해가 조금만 낮았으면 더 좋았을 걸. 더보기
<인도> 델리에 있던 병원 같이 공부하던 형이 건강이 나빠져서 병원에 가게 됐다 부녀지간인지 손녀와 함께하는 조부의 모습인지 궁금했다. 흔들렸지만 의도치 않게 재미있는 구도가 된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던 사진 더보기
<중국> 베이징 3환, 북경중의대 앞 거리 날씨가 무척 좋은 날이었다. 요즘 왜 이렇게 예전 생각들이 나는건지 맹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멋진 연주를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있었다. 그 앞에 놓여져 있던 통은 순식간에 돈들로 채워졌고 한 쪽 눈을 빼꼼히 떠서 앞에 사람이 없는 걸 확인한 그는 통을 들고 유유히 사라졌다. 왜 그런걸까 굳히 장님인 척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멋진 연주였는데 말이다. 더보기
<인도> 암릿차르 골목길 암릿차르에서 마주한 골목길 빨래들이 널려있었다 더보기
인도, 뉴델리역 플랫폼 암릿차르로 가기 위한 기차를 기다리던 곳, 시간이 맞지 않아 상당히 고급스러운 기차를 타게 됐었다. 어느 곳이든 기차역은 공통된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더보기
인도, 암릿차르 폐품 가게 초등학교 때 종종 폐품을 모아오라는 지시를 받고 집에서 신문더미를 챙겨갔던 기억이 되살아나던 암릿차르 거리의 폐품 가게 무게를 재는 저울과 계산기,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합이 흥미로웠다. 무척 더운 날이었는데, 그늘 진 곳이라 시원해 보이는 것도 있었고. 더보기
북경 왕푸징 엄청난 인파, 엄청난 먹거리와 엄청난 잡상인들 잘 모르겠다. 사진 수평이 안맞는 만큼이나 내 마음에 평정심은 부족했다. 그게 우리가 헤어진 이유였다. 더보기
인도 뉴델리의 아이들 필카 아닌 같이 공부하던 형의 DSLR로 찍은건데, 먹잇감(?)을 찾는 아이들의 눈이 초롱초롱하다. 더보기
중국의 거울 타국에서 거울을 보면 낯설다. 중국을 홀로 거닐다가 자동차의 사고 방지를 위해 설치해 놓은( 한국의 아파트 단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거울을 발견해서 한 컷. 무지 추운 날 이었는데... 마음도 몹시 시렸던 날. 완전한 이방인의 느낌 더보기
암릿차르에서 인도 전병을 만났다 인도에서는 전병을 "난"이라고 부른다. 막 구워낸 난은 그 맛이 일품이다. 암릿차르 골든 템플에 여행 갔을 때, 무척 허기졌었는데, 그 때 사진을 찍고 그 대가로 사먹었다. 역시 갓 구운 건 맛있더군. 중국에서 새벽에 갓 튀긴 요우티아오를 먹을 때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뭐랄까...........그래 역전에서 파는 토스트 느낌일까 정말 전통적이지 못하구나... 슬프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