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총 3부작으로 제작한 '지구의 눈물' 시리즈는 방송 다큐멘터리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는다. 안성기가 나레이션을 맡아 방송됐던 1부 '북극의 눈물' "5년 내에 사라질지도 모르는 북극을 배경으로 한국 방송사상 최초로 MBC가 기록한 얼음왕국의 마지막 대 서사시"라는 메인 카피로 꽤나 거창하게 시작된 눈물 시리즈. 그러나, 그 첫 발자국은 시청자의 큰 관심은 이끌지 못하며 끝맺는다. '북극의 눈물' 다큐멘터리의 메시지는 핵심 스틸 컷 3장으로 요약된다. 사진에서 보듯 북극 빙하가 작아지며 눈물처럼 바다로 하염없이 흘러내리고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지긋지긋하게 배워왔던 몇 가지 이유들 때문에 북극은 울고 있는 것이다. 김남길이나레이션을 맡아 방송됐던 2부 '아마존의 눈물' "지금까지 본 아마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