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을 흥의 민족이라고 합니다.그런데 유독 얌전한 날이 있으니 바로 815광복절이죠. 이리도 침착한 광복절이라뇨. 오늘 뉴스를 보고 탄식이 흘러나왔습니다.정부와 독립운동단체가 광복절을 맞아 따로 따로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이었죠. 정치권력과 이권 다툼에는 관심없습니다. 불만인건 일본으로부터 독립하며 나라의 주권을 찾게 된 기쁘고도 기쁜 날에굳이 이렇게 싸우고 갈라서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겁니다. 심지어, 광복절을 맞은 행사도 정부 차원에서 있긴 하지만, 시민들의 참여율은 어마어마하게 낮죠.사람들 역시도 조용하게 넘어가는 분들이 많고, 이 기쁜 날의 텐션이 이상하리만큼 낮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해외에서는 독립기념일을 어떻게 기념할까? 미국의 경우는 수많은 국민들이 참여하는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