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호주 소녀 메리의 펜팔친구는 44세의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뉴욕 중년 남성 맥스입니다. 그 둘은 공통점이 많습니다. 친구들이 많이 나오는 만화영화를 좋아하고, 초콜릿을 비롯한 단 것을 좋아하며, 친구가 없어서 외롭다는 점까지.사람이 맥주잔 혹은 랍비의 알에서 태어난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 메리는 미국 사람들은 어디에서 태어나는건지, 콜라캔에서 태어나는 건지, 그러기엔 콜라캔이 너무 작은 건 아닌지 등의 사랑스러운 호기심으로 맥스에게 첫 편지를 보냅니다.눈물이 나질 않는 다는 맥스의 고민에 메리는 맥스를 위한 자신의 눈물을 병에 담아 보내주고, 자신에게 사랑을 어울리지 않는다는 고민을 가진 메리에게 맥스는 "너 자신부터 사랑하라"라는 글귀가 적힌 초콜릿을 보내주는 등 사랑스러운 에피소드들이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