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볼만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넷플릭스에 나타났습니다. 아주 담백한, 진한 사골 육수 같은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가 그것입니다.요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꼭 등장하는 세 가지가 이 프로그램엔 없더군요.모함(M)이 없고, 시기(S)가 없고, 정치(G)가 없습니다. 한 마디로 MSG 없어서 자극적이지 않은,담백한 경쟁 서바이벌 컨텐츠입니다. 그 점에 많은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흑백 요리사 40인이 추려진 상황에서 앞으로 스타덤에 오를 두 사람이 눈에 띄더군요.첫번째는 '최강록' 셰프 서로 상반되는 두가지 성질이 매력적으로 어우러질 때 스타성이 폭발하는 법인데어눌한 말투에 천재적인 요리 솜씨를 지닌 그의 스타성이앞으로 더욱 더 폭발하게 될 거라고 감히 예상해봅니다.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