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2011> - 원작소설을 본 적 없는이의 짧은 리뷰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감독 데이빗 핀처 (2011 / 스웨덴,영국,미국,독일) 상세보기 원작 소설은 본 적도 없고,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도 없이 "데이빗 핀쳐"만 보고 밀레니엄을 보러 가게 됐습니다. 등장하는 배우들을 살펴봐도 제 눈에 익은 배우는 없었습니다.(저 같은 경우 외국 배우들의 얼굴과 이름을 매치 못시키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정신없이 진행되는 영화 초반의 전개는 몰입도를 떨어뜨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주인공인 미카엘 블롬크비스트 기자가 처한 상황에 관객 입장에서 동화되기 시작하듯이 힘이 빠져가고 있을 무렵, 40년 된 살인사건의 의뢰를 맡게 되면서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130여분을 이어갑니다. 교차편집으로 이어지던 미카엘 블롬크비스트와 리스베트 살란데르 두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