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양신 - 몸에 라이온즈의 푸른 피가 흐른다던 타격의 신
양준혁(41, 삼성)이 18년 간의 선수 생활을 접고 은퇴한다. 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26일 '양준혁이 올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양준혁이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삼성 구단은 앞으로 양준혁에 대해 지도자 연수 등 적극 지원 할 방침이다. 개인 최다인 2131경기 출장, 통산 2318개의 안타, 통산 351개의 홈런으로 이부문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한 번도 홈런왕에 오른 적은 없다. 최다타수(7천325타수)와 홈런(351개), 루타(3천879개), 2루타(458개), 타점(1천389개), 득점(1천299 개), 사사구(1천380개)에서도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내 기억에 양준혁은 장타력이 좋은 타자라기 보다는 선구안이 뛰어난 타..